 강좌: 제4장 대분류: 디지털위성TV 기술개발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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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SB : Satellite Broadcasting)이란 방송위성을 적도상공 약 3만6천km의 궤도에 쏴 올려 이를 이용해서 TV방송이나 PCM(Pulse code modulation) 방송을 하는 것을 위성방송이라고 한다. 최근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면서 디지털신호 압축기술, 오류정정기술의 발전과 급속한 반도체 집적기술의 진보에 의해 수신기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전송비용이 대폭 절감되어 일반가정에서도 디지털방송을 통해 디지털의 장점을 현실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방송, 통신, 컴퓨터 등의 미디어를 초월한 공통성, 운용성을 고려한 12GHz대를 중심의 디지털 위성방송이 1996년부터 세계적으로 실용화되고 있다. 이하, 디지털 위성TV 기술분야에 대한 기술선진국들의 기술개발현황을 살펴본다. 우리나라는 1989년 12월에 통신방송 위성사업 종합추진계획을 정부주도하에 수립하고, 1995년 8월에 무궁화위성 1호 발사 성공으로 1996년 7월부터 KBS(2개 채널)가 무궁화 위성을 사용해서 디지털위성시험방송을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1997년 8월에는 EBS(2개 채널)가 위성과외 및 방송개시를, 2000년 3월에 모든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1 Grand Consortium(경영주도사, 지상파방송사, 외국사업자, 대기업/신문사, 장비업체, 중소PP, 일반국민, 중소기업)" 구성과 함께 2002년 8월에는 Sky Life에 의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영상, 음향, 데이터)서비스가 가능한 유로 위성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할당된 방송위성대의 궤도와 채널을 사용하여, 1994년 DirecTV 및 USSB가 위성을 사용하여 150개에 가까운 프로그램의 다채널 디지털 위성 TV방송을 시작한 후 2년 남짓해서 계약수신기는 300만대 가까이 보급되어 있다고 한다. 비슷한 서비스가 PrimeStar에서도 같은 시기에 시작되어 2년 동안 130만대의 계약수신기를 획득했다. 1996년부터는 EchoStar, AlphaStar 등 신규의 다채널 위성방송 신규사업자가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호부호화, 다중화에는 공통적으로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방식이 사용되고 있지만 프로그램식별이나 유료방식 등 서비스내용에 가까운 부분의 규격 및 오류수정 등의 전송방식은 각각 독자적 규격으로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1대의 수신기로 모든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는 없다.
DVB위성디지털 방송규격은 1995년 유럽의 기술표준인 ETS 300 421로 발표되었다. 이 규격은 영상부호화 및 다중화로 MPEG-2, 변조방식으로 QPSK(Quadrature Phase Shift Keying)를 채택하여 위성전송로의 특성에 따라 전송 가능한 전송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를 이용하는 디지털 위성방송은, ASTRA-1E나 Hotbird 위성을 사용하여, 영국의 BskyB, 프랑스의 Canal Plus 등의 사업자에 의해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4) 일본 통신위성(Communication Satellite)을 이용하는 디지털 위성방송은 PerfecTV가 1996년 10월에, DirecTV Japan이 1997년 12월부터 방송을 시작하고 있다. BS를 이용한 디지털 위성방송이 2001년 9월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갔으며 12월부터 본 방송이 시작되고 있다. (5) 위성방송(구조) 위성방송(SB : Satellite Broadcasting)이란 방송위성을 적도상공 약 3만6천km의 궤도에 쏴 올려 이를 이용해서 TV방송이나 PCM(Pulse code modulation) 방송을 하는 것으로 세계위성통신의 체계도를 [그림 2.1-2-28]에, 위성통신의 구조를 [그림 2.1-2-29]에 도시하였다.
[그림 2.1-2-28] 세계위성통신의 체계도
[그림 2.1-2-29] 위성통신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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