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방식은 각 나라마다 지리, 경제 ,정치적인 문제를 고려하여 적용되는 전송방식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크게 단일 캐리어를 사용하는 미국형 방식(ATSC)과 복수 캐리어를 사용하는 유럽형 방식(DVB-T)으로 나누어지고 그리고 독자적인 일본방식(ISDB-T)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 북미에서 채택한 ATSC 방식은 6MHz 전송대역폭에 효율적으로 방송신호를 전달하기 위하여 MPEG-2로 압축된 비디오 신호와 Dolby AC-3으로 압축된 오디오 신호 등의 프로그램신호를 MPEG-2 TS(Transport Stream)로 다중화하고 이를 8-VSB(Vestigial Side Band) 신호로 변조하여 단일 반송파를 통해 전송합니다.
이때 전송 채널에 의한 열화를 보상하기 위하여 블록부호와 격자부호를 사용합니다.

유럽에서 채택한 DVB-T(Digital Video Broadcasting-Terrestrial) 방식은 8MHz 전송대역폭에서 MPEG-2로 압축된 비디오 신호와 MPEG-2 BC(Backward Compatible)로 압축된 오디오 신호 등의 프로그램신호를 MPEG-2 TS로 다중화하고 다시 QAM(QPSK, 16QAM, 64QAM) 신호로 변조하여 다중반송파를 통해 전송합니다. 또한 전송 채널에 의한 열화를 보상하기 위하여 블록부호와 길쌈부호를 사용합니다.

일본의 ISDB-T(Integrated Services Digital Broadcasting-Terrestrial) 방식은 기본적으로 DVB-T를 6MHz 전송대역폭에 맞도록 변형한 것이나 유럽방식과 달리 다중화된 신호를 세그먼트로 분할하고 세그먼트별로 다른 레벨을 갖는 QAM 신호로 변조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변조된 신호는 유럽방식과 마찬가지로 다중반송파를 통해 전송됩니다.

DVB-H는 DVB-T 전송망으로 휴대용 수신기에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하여 추가, 보완한 기술 규격

휴대형 단말기에서의 방송 수신을 목표

백그라운드에서 단말기로 데이터를 전송해서 저장하고 재생하는 다운로드 후 실행 (Download- and-play) 방식

Time Slicing
- 휴대용 단말기의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기술

MPE-FEC
- 기존 방식보다 3배 이상의 오류정정능력을 부가

4K Mode
- 이동 수신과 SFN(Single Frequency Network) 구성에 대하여 기존의 2K Mode와 8K Mode가 가지는 상반된 장, 단점을 절충해주는 모드
(2K Mode: 반송파 1705개, 반송파 간격 4.46KHz 이며 위상 잡음에 강해 이동수신에 강하나, 가드 인터벌의 시간이 짧아 넓은 영역의 SFN 구현에 불리 8K Mode : 반송파 6817개, 반송파 간격 1.12KHz 이며 위상 잡음에 민감하여 이동수신에 약하나, 가드 인터벌의 시간이 길어 넓은 영역의 SFN 구현에 유리)

end-to-end
-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전송하며, 동시에 여러 개의 소스로부터 제공되는 여러 개의 컨테츠 데이터 스트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IP 패킷 데이터 서비스가 제공하는 양방향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채널 패키지(channel package)
- 사용자들은 작은 단위의 서비스들을 선택해서 원하는 채널 패키지 서비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