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망의 구성: 전송장비( STL(TSL), FPU, SNG) + 제작장비

• 전송 장비의 디지털화는 비교적 늦다.

왜냐 하면, 표준 NTSC TV신호의 경우 영상신호가 4.2㎒의 대역폭을 갖는데

이를 디지털화하여 전송하려면 정보량이 114 Mbps (57㎒의 대역폭에 해당)

( 4㎒ 영상신호를 14.3㎒(4fsc)로 표본화하고 8비트 양자화.)

이 디지털 데이터를 전송하려면 현재 우리나라가 초고속정보통신망의 150 Mbps급 광통신선로를 전용으로 사용해 한 채널의 방송신호만 전송 가능.

현재의 NTSC TV 한 채널의 대역이 6㎒인 점을 감안한다면 10배나 되는 광 대역폭이므로 늦게 진행되고 있다.

• 최근 디지털 압축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전송의 실용화가 되고 있다.

1990년: 디지털전송 실용화 가능성 판단

1992년: 고품질 영상의 디지털전송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 유럽에서는 압축기법을 사용한 디지털 HDTV 전송시스템 개발, 전시

1995년: 디지털 전송장비 실용화

• 디지털 신호를 전송하기 위한 국제 규격

ITU-R 권고 723 : 270 Mbps의 디지털 Component 데이터를 34∼45 Mbps로 압축

ITU-R 권고 721 : 예측 부호화(DPCM)를 이용하여 140 Mbps로 압축.

1. STL의 디지털화

디지털 STL 장비는 Studio에서 송신기 입력 단까지 제작된 영상, 음향 방송신호를 최고의 품질로 쌍방향 전송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제어정보와 다른 서비스를 위한 채널의 수용 등 다중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

이와 같은 요구에 따라 1990년대부터 부분적으로 실현되기 시작하였다.

• 음성 STL

스튜디오, STL을 포함한 디지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방송 시스템 전체 품질 향상이 도모된다.

주파수 특성을 향상(20㎑ 까지 전송가능)시킬 수 있으며, 높은 S/N(90㏈ 이상)를 얻을 수 있어 음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신뢰성, 보수성, 조작성을 개선시킨다.

저 전력화와 혼신에 강하며 주파수 효율이 좋은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일본의 디지털 음성 STL의 주요 제원과 FM용 STL 계통의 예

프로그램 채널수	2채널(50㎐∼20㎑)
표본화 주파수	48㎑
양자화 비트수	16Bit
음성 압축비	¼이상
변조 방식	QPSK를 원칙
비트 레이트	약 500Kbps
I/O Interface 규격	AES/EBU

<그림 3-> 디지털 음성 STL 계통도(FM용)

입력 디지털 신호는 좌 신호(L)와 우 신호(R)로 나눠진 다음 적응 예측부호변조(ADPCM)에 의해 비트 수는 ¼로 압축 (16비트→4비트)된다. 이 신호는 감시, 제어신호 등 다른 신호와 다중 되고, 오류정정신호가 부가된 후 QPSK 변조되어 안테나로 인도된다.

디지털 STL에 있어서 특히 주의를 요하는 항목은 지연시간이다. 현재 실용화되고 있는 대역압축 장치(양자화 비트수 : 16비트, 압축비 : ¼)의 지연시간은 10㎳정도이지만 더욱 압축비를 높이면 지연시간이 50㎳ 이상도 되기 때문에 시스템을 구성하는 때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NEC(일본)에서 발매하고 있는 디지털 음성 STL/TSL 장치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개요를 <표 3-2>에 나타낸다.

① AES/EBU 접속 대응 (아날로그 절체 가능)

② 회선 신뢰율 향상

③ 음성품질은 수신 전계 강도에 무관하다.

④ 디지털방송 시스템 대응

우리나라 대부분의 방송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라디오 프로그램용 STL 장비는 미국 TFT와 Moseley사 제품이 대부분이다.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 의한 STL을 1995년부터는 장비교체나 신설시 디지털 STL로 바꾸기 시작하였으며 차후, 모든 라디오 STL은 디지털로 교체될 전망이다. 왜냐하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고품질의 음질을 확보할 수 있고 우수한 운용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예로, TFT사에서는 1992년 2월 MBC본사에서 TFT 모델 DMM92 디지털 STL 엔코더와 디코더를 기존 Moseley STL인 PCL-6010/6020에 직접 연결하여 시험한 결과 고품위의 방송음질이 입증되었다.

SBS FM은 디지털 주·부조정실 및 스튜디오를 여의도 본사에 마련하고, 100% 디지털 제작시스템을 완성하였으며, 여의도와 관악산 전송시스템과 FM 송신시스템도 디지털화 하여 디지털방송 체제를 갖추었다.

엔코더는 오디오 4채널(스테레오 15㎑와 7.5㎑) 및 데이터 2채널(3㎑)등 방송에 필요한 오디오 및 데이터 채널을 전송할 수 있다.

전송 속도와 대역폭은 다음과 같으며 전송 효율은 1.6비트/㎐이다.

또한, TFT사에서는 MW전송용 디지털 서브캐리어시스템(DSS93)도 상품화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은 하나의 부반송파에 CD음질에 준하는 4개의 오디오(15㎑)와 2개의 음성(데이터, 3㎑)채널을 제공하고, AES/EBU 접속을 가능하게 하며, 80㏈ SNR, 0.05% THD, 80㏈의 채널분리도(20㎐∼15㎑)를 실현시킨다.

• 영상 디지털 STL

디지털 STL이 취급해야 하는 화상정보는 통상의 화상정보와 빠른 화상을 포함한 모든 화상에 대해서 화질의 열화없이 전송해야 한다.

• 영상 STL의 장점

전송로의 영향을 적데 받고, 고품질 전송이 가능하다.

소전력 운용이 가능하므로 기기의 소형화가 도모된다.

고능율 압축 채용으로 다 채널화가 비교적 쉽다.

• NEC 디지털TV STL

실용화된 NEC의 디지털TV STL의 특징은 아래와 같으며, 제원은 아래 표에 나타낸다.

① ARIB 규격(STD-B12) 채용

② 회선 신뢰율 상향

③ 영상 품질은 수신 전계강도와는 무관

④ 디지털방송 시스템에 대응가능

송신 주파수	7㎓대
송신 출력	1W
점유 대역폭	16.2㎒이하
중간 주파수	130㎒
변조 방식	16QAM(Single Carrier)
전송 용량	Video＋Stereo 음성 3 CH(16.48Mbps×3)
총 전송레이트	55.777Mbps
오류 정정	Interleave＋2중 BCH(239.255)

• MRC의 Twinstream

아날로그 NTSC와 디지털 ATSC(19.39Mbps)를 25㎒ 기존 고주파 대역내에서 송신 또는, 수신가능하며 디지털화하기 위한 코덱(CODEC)장비가 불필요하므로 신호열화 및 비디오 오디오간의 지연이 생기지 않는다.

아날로그 신호가 필요 없을 때는 디지털 채널로 기능향상 시킬 수 있다.

2. 디지털 FPU

방송에 있어서 FPU 장비의 운용은 방송현장(중계차)과 연주소(또는 중계소 경유) 간에 방송망을 구성하여 뉴스나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와 같이 FPU를 포함한 전송설비 디지털화 과정에서의 사용자 요구사항과 디지털 FPU의 동향을 살펴본다.

• 디지털 FPU의 사용자 요구

방송소재의 1차 전송/분배자로써 화질과 음질을 만족시키기 위한 전송 대역폭과 변조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FPU가 혼재하는 문제와 Composite와 Component 신호도 고려.

FPU의 소형, 경량, 저전력화를 도모해야 한다.

FPU와 FPU, FPU와 SNG간 접속(IF 접속)과 디지털간 접속을 고려해야 한다.

차후 HDTV 신호를 전송할 수 있어야 한다.

• 요구되는 디지털 FPU 방식 제원

다치, 다상 변조방식 : 영상과 같이 정보량이 많은 신호의 전송은 소재 부호화를 전제한 다치 변조(QAM)방식이나 다상변조(PSK)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직교변조(OFDM)방식 : 내 다중경로 특성이 우수, 이동체 수신이 가능, SFN 실현 가능성이 높다.

다음의 표에 디지털 FPU에 권장되는 주요 제원을 나타낸다.

• 제품화된 FPU

하이비전 디지털 FPU : 일본방송협회에서 밀리미터파 대인 42㎓대의 하이비전 신호를 전송하는 디지털 FPU를 개발하였는데, 이것은 42㎓대에서 정해진 80㎒라고 하는 비교적 넓은 점유 주파수폭(99% 전력)을 이용하며, QPSK 변조방식으로 140Mbps 의 전송 비트레이트를 실현한다.

또한, 42㎓대에서 직교 변조방식을 채용함으로써 송신 고주파부의 소형화를 실현하였으며, 밀리미터파 대에서 받기 쉬운 강우 감쇠는 오류정정 기술을 도입하여 25㎞이상의 중거리 전송이 가능하게 하였다.

• OFDM 방식 FPU

OFDM 방식을 사용한 800㎒대의 디지털 FPU는 영상, 음성정보를 CODEC부(MPEG Ⅱ)에서 압축하여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고,

D-QPSK-OFDM 방식으로 변조하여 무선 전송하는 것으로, 시스템은 MPEG Ⅱ 코덱, 송수신 제어부, 송수신 고주파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음의 그림은 송신장치 블록 다이어그램을 개략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그림> OFDM 방식 FPU 송신장치 블록 다이어그램

엔코더 부에서는 NTSC 영상신호를 MPEG Ⅱ방식으로 정보원 부호화, 음성신호는 2채널을 정보화를 한 후, 전송 스트림에 다중화 한다. 전송로 신호로 부호화된 데이터는 OFDM 변조.

각 반송파로의 데이터(2비트)는 차동 부호화와 그레이 코드변환으로 주파수 축상의 데이터(I, Q축)로서 IFFT에 입력된다.

IFFT에서는 주파수 축상에 할당된 입력데이터를 시간축 상의 변조파 데이터로 변환시킨다.

이렇게 하여 얻어진 894 데이터 심볼 열 앞에 6개의 동기 심볼을 추가하면 OFDM 프레임이 구성된다. 여기서의 변조파는 I축, Q축의 디지털 데이터이다.

이 신호를 DAC하고 중심주파수 130㎒로 직교 변조하면 중간 주파 신호가 얻어진다. 이 중간주파신호는 종래의 아날로그 FPU와 같이 고주파부로의 직류전원, 감시제어항목, 고주파부 간의 연락전화 등이 중첩되어 동축 선로로 고주파부와 연결된다.

3. 무궁화 위성

한국통신에서는 지난 1990년부터 무궁화 위성사업을 추진하였다. 무궁화 위성의 설계는 1992년부터 착수되어 1995년에 무궁화위성 1호가 발사되었으며, 같은 해 11월 26일 2호가 발사되었다.

3호 위성을 제작 1999년 9월경에 발사하여 2000년 1월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 이다.

• 위성 기술 기준

위성 업무와 관련된 주파수, 궤도위치, 수반되는 기술 기준 등은 국제전기통신조약 무선통신규칙에 의해 규제받는다.

우리나라는 위성의 위치는 보르네오 상공(적도), 12㎓대에 6개(2, 4, 6, 8, 10, 12)가 배정되었으며, 필요 대역폭은 27㎒, 각 채널의 주파수 간격은 19.18㎒이다.

주파수 범위는 DSB 송신용(하향 링크)으로 11.72∼11.96㎓, 수신용(상향 링크) 14.50∼14.80㎓, FSS 송신용으로 12.25∼12.75㎓, 수신용으로 14.00∼14.50㎓의 범위이다.

• 무궁화 1, 2, 3호 위성 제원 및 특성

현재 무궁화 1, 2호위성은 용인과 목동 무궁화 위성 관제소하에 정상적인 운용을 하고 있고 그 제원과 특성은 다음과 같다.

위성명	1호	2호	3호
궤도	동경116°정지궤도 35,786㎞(궤도유지범위: ±0.05°)
발사무게	1,464㎏	1,464㎏	약 3,000㎏
발사일	1995. 8. 5	1996. 1. 14	1999년 중반기
위성 제작사	LMAS	LMAS	Lockheed Martin
발사 용역사	MD	MD	Ariane Space
수명	4년6개월	12년	15년
DC 전력	1,600W	1,600W	NA
무궁화 2호위성은 3호위성 발사 후 동경 113°정지궤도로 이동 운용 예정.

• 무궁화 1호 위성

무궁화 1호위성은 1995년 8월 5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케너베럴 발사장에서 맥도넬더글러스(MD)사의 델타Ⅱ(Delta Ⅱ)발사체에 실려 발사되었다. 간단한 사고로 위성의 수명이 당초 10년에서 4.5년으로 단축되었다. 1996년 3월부터 상용서비스를 개시하였다.

• 무궁화 2호 위성

1996년 1월14일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동년 7월부터 1호위성과 함께 운용되고 있다. 무궁화 2호위성의 제원은 무궁화 1호위성과 동일하나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하여 1호위성과는 편파방식을 달리하여 운용하고 있다.

무궁화 위성 1, 2호의 기술적 특성을 다음 표에 나타낸다.

항 목				통신용	방송용
주파수	Up Link		14.0㎓∼14.5㎓		14.5㎓∼14.8㎓
	Down Link		12.5㎓∼12.75㎓		11.7㎓∼12.0㎓
편파	Up Link		직선(수평/수직)편파(1호)		좌선회 원형편파
	Down Link		직선(수직/수평)편파(2호)		좌선회 원형편파
중계기	수 량		주 12개(예비 4개)		주 3개(예비 3개)
	대역폭		36㎒		27㎒
	TWTA 출력		14W		120W
	LNA Back-up		2：1		2：1
	EIRP(㏈w)		50.2		59.4
	SFD		-90㏈w/㎡

• 무궁화 3호 위성

3호 위성은 통신·방송 복합 위성으로 1, 2호위성 서비스의 연계 뿐만 아니라 신규서비스 및 수요 증가에 대처할 수 있도록 1, 2호 위성보다 대용량 고출력의 제원을 갖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위성을 통한 초고속 망의 구현 및 Ku-밴드 중계기의 초과 수요에 대처하고 4호 위성의 수요 창출을 위해 첨단의 Ka-밴드 중계기도 함께 탑재되고, 동남아 지역의 수요 발생을 대비하여 가변 빔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안테나도 탑재되므로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까지 서비스가 가능하여 장차 2000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2002년 아시안 게임 및 월드컵 중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무궁화 3호 위성의 위상과 개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으며 기술적인 제원을 나타낸다.

방송용 중계기 6기, 통신용 중계기 27기(Ku-밴드 24기, Ka-밴드 3기)를 방송용 중계기 6기 외에 Ku-밴드 12기 중계기를 방송용으로 전환해 가용 방송용 중계기 수를 18기로 구성하기로 했다.

HDTV 방송은 Ka-밴드 3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 서비스 형태

통신용 중계기는 전대역 또는 분할대역 단위로 임대하여 주고 임차자 목적에 따라 위성통신망을 구축, 운용하며, 방송용 중계기는 디지털방식 채널단위로 임대하여 주고 한국통신 또는, 임차자 시설의 송신 지구국을 통해 직접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성 고정 비디오

고객사에서 TV신호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사업장에 위성을 이용하여 동시에 전송하는 서비스로 위성수신 시설(TVRO)만 설치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① TV방송 중계(방송사), CATV방송 중계(PP, SO), 사내 TV방송(기업), 광고방송(전광판 등), 뱅크비전(은행), ② 원격강의(대학), 원격설교(교회)에 이용된다.

위성 이동중계

한반도 어디에서나 현장에서 직접 영상 프로그램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차량형과 휴대형의 위성 이동중계(SNG) 장비들을 전국 대도시 지역에 분산배치 운용하고 있다.

① 뉴스취재, 스포츠중계, 행사중계, ② 재해지역(한국수자원공사 등 18개 업체), 산악, 도서지역(백령도, 울릉도)에서의 긴급영상 전송에 이용될 수 있다.

위성 전용망 고속회선

고객사의 사업장에 고속 전용 통신용 위성 지구국(TSAT)을 설치하여 지상망을 거치지 않고 전용 통신망(데이터, 음성, 영상 등)을 구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국 어디든지 간편하고 신속하게 통신망을 구성할 수 있다.

① 은행, 증권사, 대기업(기아정보 등 4개 업체)등의 고속 전용망 구성, ② 전용회선의 백업망 구성, ③ 고속 컴퓨터 통신, 고속화일 전송 등에 이용된다.

이동중인 차량이나 선박으로부터 이동체를 관리하는 회사까지 위성 및 지상망으로 데이터 링크를 구성하여 위치정보 및 이동체 관리를 위한 양방향 데이터통신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화물운송회사, 경비용역 해운회사 등의 이동체관리에 이용된다.

뉴미디어 서비스

HDTV 서비스 : 1998년 9월 2일부터 KBS가 시험방송 중이다.

PCM 음향방송 : DSB 채널을 이용하면 지상 FM방송을 상회하는 음질로 10∼15 채널의 스테레오 음향 프로그램을 PCM 방식으로 방송할 수 있다.

각종 다중방송 및 데이터 방송

팩시밀리 방송 : 방송의 특징인 즉시성과 광역성 이외에 인쇄미디어로서 기록성과 보존성이 가해진 새로운 방송서비스-방송교재전송 등

정지화방송 : 정보방송(뉴스, 일기예보, 생활정보), 교육, 교양방송(어학프로그램, 원격지수업 등).

• 운영

용인위성 지구국 운용에 이어 1998년 4월 서울 목동 서울통신센터에서 위성방송 송신국을 개통하여 이원화된 위성방송 송출 지구국을 구축하여 본격적인 무궁화 위성방송 전송망 상용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방송사에서 송출하는 방송신호가 중계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270Mbps의 전 디지털 방식으로 전송이 가능하고 고품질의 위성방송 송출을 이루게 되었다.

KBS 위성 방송

디지털 위성 방송을 위하여 2개의 송출 스튜디오를 1995년 6월에 완공하여 현재 시험방송을 하고 있다. 송출 스튜디오의 신호 접속 규격은 직렬 디지털 Component(SMPTE 259M)로써 오디오 채널은 최대 8채널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송출 스튜디오로부터 제작된 위성 방송신호는 다음과 같은 경로를 거쳐 용인 지구국으로 전송된다.

위성 방송용 주파수는 Ku-밴드로 상향 14.5∼14.8㎓, 하향 11.7∼12.0㎓이며 신호는 디지털 NTSC 525/60이다.

다음 그림은 현재 시험방송 운용중인 KBS 위성방송 신호변환 과정을 나타낸다.

MBC 위성 지구국

1995년 3월 한국통신 협조로 SNG 시스템을 이용한 독도 현지 생방송을 시작하여 국내 최초 위성 중계 방송의 첫 선을 보인 MBC는 휴대용 SNG, SNG 밴(Van), 허브(Hub) 국으로 구성되는 자체 SNG망 뿐만 아니라, 전국 계열사에도 수신 전용 위성 지구국을 설치하여 지방 계열사들 간의 방송 예비라인과 동보 연락 등에 활용하고 있다.

• SBS 위성 지구국

1996년 7월 SNG 중계차 및 휴대용 SNG (Fiyamay), 제주, 울산, 대전, 강릉지국 수신 전용 위성 지구국 4개소 등으로 구성하였다. SBS 본사 옥상에 설치된 주 위성 지구국은 무궁화 위성의 통신용 중계기를 이용하여 지방 지구국간의 뉴스 소재와 프로그램 송, 수신 등에 활용되며 특히, 오지에서의 현장 취재물 전송이 신속하게 이뤄지게 되었다.

4. 디지털 SNG

일반적으로 광대역의 유선 전송로가 충분한 경우 압축의 필요성은 없다.

이에 대해 전송대역이 한정되어 있는 무선 전송계의 디지털화는 대역압축 기술을 이용하여 전송로를 유효하게 이용하여야 한다.

디지털 화상압축 기술이 차세대 TV 전송기술의 요소기술이 되면서 급속한 기술발전을 거듭하여 무선 전송계의 총아로 등장시킨 것이 디지털 SNG 이다.

이는 광역성, 즉시성, 동보성, 내 재해성 등의 특징으로 프로그램 제작, 송출에 강력한 전송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통신이 도입한 SNG장비를 이용하여 MBC에서 1995년 3월 방송 및 통신역사상 최초로 독도에서 생방송 중계를 시작한 이래 현재는 각 방송사, CATV PP등 각계에서 SNG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 SNG 디지털화 장점

SNG(Satellite News Gathering)는 현재 통신위성을 이용하는 전송의 일반 명칭으로 정착되었으며, 통신은 물론 방송 등에도 폭 넓게 이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SNG 시스템을 디지털화 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방송 회선 품질 향상 및 균일화

중계기의 유효 이용

송신 EIRP(위성에서 지상으로의 방사전력)의 저감

장치 소형화 및 저 소비 전력화

채널간섭 저감

전송신호의 스크램블화

• 시스템 구성

SNG회선은 기존 MW 회선이나 FPU와는 달리 수신점에 대한 제약은 없으나 시가지 등에서는 위성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운용상 FPU와 연동해야 할 경우도 있다. 여기서는 SNG 최대 효용 목적인 취재 시스템에 대하여 설명하며 다음 그림은 MBC에서 운영 중인 위성방송 시스템 구성도를 나타낸다.

<그림> SNG 시스템 구성도

안테나는 7∼10m의 Cassegrain 안테나를 사용하여 상향/하향 링크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중계기의 운용관리를 실행하는 SNG 제어 센터에서 다른 이동국, 수신국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운용된다.

차량형 지구국

일반적으로 5∼6m 정도의 트럭에 1.2∼1.8m인 파라볼라 안테나를 갖추고 송신출력은 최대 500∼600W이며, 발전기 등을 장착하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기능으로 ENG 카메라 1∼2대로 구성된 영상 시스템, 생중계 리포터 및 스튜디오와 관계 있는 음성시스템, 연락 시스템(Order Wire), 자동차 전화, VHF나 UHF 무선연락 장치, FPU장비 등을 탑재한 SNG용 중계차도 있다.

이동형 지구국

차량형 지구국이 들어 가지 못하는 산악지역 및 섬 등에 헬리콮터 혹은 다른 운반수단을 이용하여 운반하고 지구국을 가설하여 운용한다. 기재는 소형, 저전력화되어 보통은 여러 개로 분할하여 운반하고 몇 명의 스텝이 운용한다.

안테나는 지름 1.2m 이하인 그레고리안 안테나, 송신출력 80∼120W, 1.5KVA 소형 발전기 등이다.

네트웍의 지구국 위주로 운용하는 경우 기지국으로의 송신은 차량형 지구국에서 한다.

• SNG 개요와 특징

일본에서 NTSC 신호 전송장치로 제품화된 SNG 기종에 관하여 설명한다.

송신반환 모드 : 현장으로 송신 반환용 (2∼4Mbps)

저 C/N 모드 : 강우 시의 SNG 전송용 (2∼7Mbps)

SNG 모드 : 통상 SNG 전송용(6∼13Mbps)

고화질(HQ) 모드 : 소재, 프로그램 분배용(11∼15Mbps)

다중 모드 : 영상 다중 전송용(13∼40Mbps)

전송 모드(화질)와 전송 채널 수는 반비례 관계에 있으므로 목적에 따라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전송 채널 수

보다 많은 채널 수를 확보할 수 있지만 화질과 반비례의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SNG모드, 고화질 모드가 주로 사용된다.

SNG 모드 : 3 채널/27㎒, 4 채널/36㎒

고화질 모드(전송채널수/중계기대역폭) : 1∼2 채널/27㎒, 2∼3 채널/36㎒

영상 1채널 당 음성 채널 수는 2채널이 일반적이나 4채널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압축 부호화 기술

화상 부호화 방식 : 움직임 보상 가능한 적응 예측에DCT를 조합한 방식을 이용한다.

음성 부호화 방식 : 기종마다 독자성이 있지만 MPEG-Ⅰ 계층 Ⅱ, 돌비 AC-2 방식이 채용된다.

변조 방식 : BER과 전송효율에 대한 소요 C/N의 균형이 좋고 소요 대역을 비교적 쉽게 협대역화가 가능한 QPSK 방식이 많이 사용된다.

• 실용화

Toshiba는 소형으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이동국으로 고성능 디지털 SNG-Ⅱ 7000 시리즈인 SNG 시스템을 상품화하고 있다.

국제표준 MPEG Ⅱ MP@ML, SP@ML, 4：2：2 형식에 대응하고 FS기능도 내장하여 다기능 위성 전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SNG 시스템

일본에서 제품화 된 것으로 기본적인 제원은 다음과 같다.

송신주파수(상향링크 : 통신) : 14.0㎓∼14.5㎓

(상향링크 : 방송) : 14.5㎓∼14.8㎓

수신주파수(하향링크 : 통신) : 12.25㎓∼12.75㎓

(하향링크 : 방송) : 11.7㎓∼12.0㎓

TV : 1회선

연락선(O/W) : 4회선

입력 영상신호

NTSC 콤포지트 신호(1 Vpp, 75Ω)

디지털 Component 신호

아날로그 Component 신호

변조방식 : QPSK

전송모드 : NEC에서 채용하고 있는 Low C/N, Normal, MQ, HQ, SHQ 모드.